이봉원, 고속도로 달리다 ‘날벼락’…테슬라 수리비에 ‘한숨’
유승하 인턴기자
입력 2025 07 03 17:45
수정 2025 07 03 17:45

코미디언 이봉원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봉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을 통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테슬라 차량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좋은 차라 세차를 자주 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더럽냐”고 묻자 이봉원은 “세차는 한두 달에 한 번 한다”며 “비 올 때 하는 게 세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세차할 때마다 비싸다”며 “실내까지 하면 5만원”이라고 말했다.

선글라스, 쓰레기통, 선크림 등 차량 내 소지품을 소개하던 이봉원은 차량 유리 복원제를 꺼내 들며 “고속도로에서 돌멩이가 튀어서 앞 유리가 깨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테슬라는 유리가 조금 깨지면 전체를 다 교체해야 한다. 수리비가 300만원 나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사고에 충격받고 유리 복원제를 엄청 많이 샀다”라면서 웃었다.
제작진이 “이 차 언제까지 탈 거냐”고 묻자 이봉원은 “죽을 때까지 탈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테슬라 주식은 안 샀다”며 “내 주식은 술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2기로 데뷔한 이봉원은 충남 천안에서 8년째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식당을 3호점까지 확장했고 백화점에도 입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1993년 코미디언 박미선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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