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구혜선, 특허받더니 잘나가네…“업무협약서 작성 중”
정회하 인턴기자
입력 2025 07 03 12:20
수정 2025 07 03 12:20

최근 헤어 롤 제품을 개발해 특허를 얻은 배우 구혜선(40)이 한 샴푸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여러 장 올리고 “샴푸 업체와 펼치는 헤어 롤 협약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새로운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옷도 선물 받았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카이스트의 로고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해당 업체와 구혜선 간의 컬래버레이션 협약서의 모습이 담겼다.
구혜선과 협업하는 샴푸 업체는 카이스트 출신 교수와 과학자들이 만든 스타트업 브랜드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SNS를 통해 헤어 롤 제품 발명에 관한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2021년 자신이 직접 개발한 헤어 롤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10일에는 벤처기업확인기관에서 예비 벤처기업 확인서를 받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한 구혜선은 KBS 1TV ‘열아홉 순정’, KBS 2TV ‘꽃보다 남자’, SBS ‘부탁해요 캡틴’ 등 대표작을 지닌 배우다. 2017년에는 모델 겸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정회하 인턴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