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육군 중위, 성소수자 고백…동성 연인과 ‘럽스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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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곽선희(오른쪽)가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곽선희 인스타그램 캡처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곽선희(오른쪽)가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곽선희 인스타그램 캡처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육군 중위 출신 모델 곽선희가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곽선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this is who we R)”이라며 동성 연인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볼 뽀뽀를 하거나 다정하게 손을 맞잡은 모습이었다. 곽선희는 해당 게시글에 “저도 이제 럽스타그램이라는 것을 해보고자”라고 덧붙였다.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곽선희(오른쪽)가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곽선희 인스타그램 캡처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곽선희(오른쪽)가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곽선희 인스타그램 캡처


커밍아웃 이후 하루 만에 300개 넘는 댓글이 달리자 곽선희는 “다들 이렇게 발 벗고 나와서 환영 인사.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커플 계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활약한 곽선희는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이다. 전역 후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덕써니’를 운영하고 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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