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목욕탕 갈 때 나체 부끄러워…‘이 행동’하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
입력 2025 01 23 17:52
수정 2025 01 23 17:52
배우 송혜교(44)가 대중목욕탕에 다니냐는 질문에 “지방 촬영 때 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는 송혜교와 배우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구독자는 송혜교에게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쭉 톱스타인 언니도 대중목욕탕에 가느냐”고 물었다.
송혜교는 “서울에선 안 가고 지방 촬영 때 간다”며 “혹시 몰라 얼굴만 수건으로 살짝 가리고 들어간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다 벗은 나체는 조금 창피하니까”라고 했다. 송혜교의 답변에 MC 김숙은 상황극을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목욕탕에서 송혜교를 목격한 여성을 흉내 내며 “잠깐, 저거 얼굴 가린 거 송혜교 아니야”라며 “몸이 송혜교인데? 아이고 반가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혜교는 “다행히 그런 적은 아직 없다”며 “제가 딱 조심히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알아보셔도 상관은 없는데 (나체일 땐) 그냥 제가 창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송혜교는 언제부터 자신이 예쁘다는 것을 알았냐는 질문에 “일찍 알았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한약을 먹고 살이 과하게 찌자, 옆집 아줌마가 “예뻤는데 인물 버려놨다”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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