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 아니었어?” 조규성, 장발 ‘싹둑’…파격 변신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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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미트윌란 인스타그램 캡처
FC 미트윌란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선수 조규성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조규성이 속한 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에 참석한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조규성은 트레이드 마크인 장발을 싹둑 자르고 반삭 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특히 빽빽했던 눈썹까지 밀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규성의 파격적인 변신에 누리꾼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 “군대 다녀온 것 아니었나”라며 놀랐다. “잘 어울린다”, “축구 잘하는 머리” 등의 반응도 있었다.

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국군체육부대인 김천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한 조규성은 지난 2022년 만기 전역했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터트린 헤딩골과 출중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긴 머리를 쓸어 넘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월드컵 기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만명에서 290만명까지 늘었다.

2023년 K리그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첫 시즌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다만 시즌 종료 직후 받은 무릎 수술이 합병증으로 이어지면서 지난 시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조규성의 공식 경기 출전은 2024년 5월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재활에 매진한 조규성은 다가오는 2025~2026시즌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트윌란은 최근 조규성이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토마스베리 미트윌란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분명히 진전이 있었다는 점”이라며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느렸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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