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알몸이” 13세 교실 스크린에 뜬 음란영상…충격적인 범인 정체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러시아에서 한 60대 교사가 수업 중 자신의 노트북으로 음란물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한 학생이 해당 교사의 모습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모습. 데일리메일
러시아에서 한 60대 교사가 수업 중 자신의 노트북으로 음란물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한 학생이 해당 교사의 모습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모습. 데일리메일


러시아에서 한 60대 교사가 수업 중 자신의 노트북으로 음란물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교사의 노트북과 교실 내 대형 스크린은 연결돼 있어 학생들 또한 음란물을 볼 수 있는 상황이었던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바시키르공화국의 한 학교 교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음란물이 등장했다.

학생들이 촬영한 영상 속에는 당시 수업 중이던 교사 라지프 누르갈리예프(62)가 노트북을 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남녀공학 학급에 과제를 준 후 음란물을 바라보고 있었으며, 자신의 노트북의 교실의 대형 스크린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고 한다.

누르갈리예프는 이 학교에서 약 40년 동안 교사로 재직했으며, 13~14세 학생들에게 물리학을 가르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생은 누르갈리예프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자 학부모들은 당장 교사를 해임하라고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은 10대 학생들이 교사에게 장난을 친 것이라며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누르갈리예프는 “수업자료를 찾다가 무엇인가를 클릭했는데 어떤 웹사이트가 열렸다”면서 “성적인 영상을 볼 생각은 없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다만 학교 측은 “누르갈리예프는 학교에서 존경받는 교사였다”며 “음란물 노출은 실수였고 의도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쪽 의견을 모두 들은 후 조처를 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존경받은 실력 있는 교사를 대체할 다른 교사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하자 누르갈리예프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교육 당국의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현재 노트북을 수거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승연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육체적 관계는 다 하는 썸녀…공식적 연애는 싫다네요” 고민 꺼낸 남성

    thumbnail - “육체적 관계는 다 하는 썸녀…공식적 연애는 싫다네요” 고민 꺼낸 남성
  2. 유퀴즈 정신과 의사 “휘성 죽음, 더 마음 아픈 이유는…”

    thumbnail - 유퀴즈 정신과 의사 “휘성 죽음, 더 마음 아픈 이유는…”
  3. “女 알몸이” 13세 교실 스크린에 뜬 음란영상…충격적인 범인 정체

    thumbnail - “女 알몸이” 13세 교실 스크린에 뜬 음란영상…충격적인 범인 정체
  4. “트로트가수에 빠져 땅까지 판 아내…이혼할까요?”

    thumbnail - “트로트가수에 빠져 땅까지 판 아내…이혼할까요?”
  5. 휘성 사망현장서 주사기 발견…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thumbnail - 휘성 사망현장서 주사기 발견…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6. “귀여워 죽겠다” 아기 얼굴에 뽀뽀… 결국 실명했습니다

    thumbnail - “귀여워 죽겠다” 아기 얼굴에 뽀뽀… 결국 실명했습니다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