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파트 없어 바닥으로 밀려나…낙오된 적도 있어” 데뷔 초 사연 고백
정회하 인턴기자
입력 2025 04 02 09:41
수정 2025 04 02 09:41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39)이 데뷔 초창기에 겪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신동은 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179회에 슈퍼주니어 동료 은혁(38)과 함께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진행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신동은 자신이 팀 내에서 센터를 맡았던 적이 거의 없다며 “센터에 익숙한 멤버는 센터 욕심이 없지만, (센터를) 많이 못 맡았던 멤버는 아직도 슬쩍 가운데로 (가는 버릇이 있다)”고 고백했다.
은혁은 “멤버가 13명이라 측면에서는 카메라에 안 들어온다”며 신동의 말을 거들었다.

신동은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간이무대 밖으로 밀려났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우리(슈퍼주니어)가 인원이 많은 그룹이라 혼자 바닥에서 춤춘 적이 있다. 어차피 (내) 파트가 별로 없으니까”라며 웃었다.
진행자 탁재훈은 “그 정도면 팀에서 나가란 뜻이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진행자 이상민은 “(팀이 이동할 때) 차에서 혼자 버려진 적도 (있다더라)”라며 무슨 일이었는지 물었다.
은혁은 “멤버가 많아 차량 3대로 이동했다. 먼저 온 사람부터 (차례로) 차에 태워서 보내고, 마지막 3번째 차까지 보냈는데 멀리서 팬들이 달려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파 탓에) 위험해서 얼른 출발하려는데, 팬들 사이에서 익숙한 누군가가 ‘나도 데려가’라고 (외치더라)”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신동은 “난 분명 매니저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화장실에 갔다”고 짚었다.
그는 “소변을 보고 나가려는데 (화장실) 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더니 ‘오빠, 차들 출발하는데요’라고 외치더라”라며 억울해했다.
신동은 엉거주춤 일어나더니 “아직도 기억난다. (내) 벨트가 풀어져 있었다. 풀린 벨트를 잡고 같이 가자고 소리치며 한 50미터를 뛰었다”며 당시 일을 재현해 폭소를 일으켰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정회하 인턴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