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야?” 안정환도 충격…기름값이 물값보다 싸다는 ‘이곳’ 어디?
입력 2025 02 05 11:27
수정 2025 02 05 11:27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상 초월 주유비에 충격받은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패’) 69회에서는 방송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패밀리’ 배은비와 압둘이 등장해 사막 한가운데 지어진 도시인 리야드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배은비는 “2015년 사우디 개방 프로젝트인 ‘비전 2030’에 참여하게 돼 사우디아라비아에 왔다가 압둘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며 사우디에 정착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오늘 사우디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투어에 돌입한다.
먼저 배은비는 “사우디는 도로가 넓고 시원하게 쭉쭉 뻗어 있어 운전할 맛이 난다”며 드라이브에 나섰다.
그는 “사우디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 운전을 금지했던 나라였으나 ‘비전 2030’의 하나로 여성 인권 신장이 대두되면서 2018년부터 여성 운전이 허용됐다”고 설명한다.
그러던 중 배은비는 “차에 기름이 거의 다 떨어졌다”며 첫 번째 매력 장소인 주유소에 들른다.
이어 승용차를 가득 채운 기름값의 충격적인 실체에 스튜디오에서는 “실화냐”라는 반응이 터져 나온다.
직후 리터당 가격을 확인한 안정환은 “말 그대로 기름값이 물값보다 저렴한 것”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배은비는 이후 사우디 왕조의 발상지인 ‘앗 타리프’를 구경한 뒤, 전통 시장 ‘수크 알 잘’에 들러 머리에 쓰는 전통 의상 ‘셰마그’를 착용해본다.
뒤이어 터키 출신 알파고는 중동의 남성 전통 복장인 ‘토브’와 여성 전통복인 ‘아바야’를 소개하면서, “각각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몸매를 보이면 안 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24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