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눈광’ 김아영, 근황 전하며 눈물 “괜찮지 않다…불안하고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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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이 SNL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아영세상’ 캡처
김아영이 SNL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아영세상’ 캡처


배우 김아영이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하차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김아영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SNL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아영세상’에는 ‘요즘 어떻게 지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아영은 오디션을 보고, 연습실에 가는 일상을 공개하며 내레이션을 통해 “크고 작은 변화 속에서 분리불안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혼란스러운 나날들”이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최근 반려견과 함께 살게 되었으며 집을 이사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김아영은 자막을 통해 “처음 홍보대사가 되었는데 감개무량하다. 열심히 홍보대사 활동을 해야겠다”라고 밝혔다.

김아영이 유튜브를 통해 SNL 하차 이후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아영세상’ 캡처
김아영이 유튜브를 통해 SNL 하차 이후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아영세상’ 캡처


김아영은 지난 2월 ‘2025 여행가는 봄 대국민 여행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일정을 마치고 귀가한 김아영은 카메라 앞에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아영은 “제가 텐션이 낮죠?”라며 “기분이 좀 싱숭생숭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걸 숨길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냥 재밌게 지내는 모습만 찍기에는 거짓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아영이 SNL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아영세상’ 캡처
김아영이 SNL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아영세상’ 캡처


김아영은 ‘SNL 코리아’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22년 ‘SNL 코리아’ 시즌3부터 고정 출연한 김아영은 MZ세대 직장인 역할을 맡아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아영은 “(하차를) 후회하는 건 아닌데 (SNL을) 그만두는 마음이 서기까지 그리고 이후에도 마음이 괜찮지 않은 상태”라고 털어놨다.

코미디언 이수지와 통화하며 오열했다고 밝힌 김아영은 “(이수지) 언니도 저한테 좋은 말을 해줘서 ‘감사한 인연을 만났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아영이 SNL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아영세상’ 캡처
김아영이 SNL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아영세상’ 캡처


김아영은 “헤어질 때 느낌 같다. 지금 저한테 SNL이 딱 그렇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부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아영은 “앞으로 또 얼마나 힘들고 다양한 일들이 있을까”라며 “앞으로 제 모습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따뜻하게 바라봐달라”고 말했다.

그는 “얘기하니까 마음의 응어리가 가신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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