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3회’ 길, 나락 간 연예인에 소신 발언…“물론 잘못했으니까 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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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 영상 캡처


그룹 리쌍 출신이자 음주운전 적발로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춘 가수 길이 연예계에서 나락 간 인물들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에는 ‘(길생충 2화) ???: 대머리는 기분 나쁜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이 “연예계 쪽에 이슈가 많고 나락 가시는 분들이 새롭게 많이 나오지 않았냐”고 하자 길은 “마음이 아파요”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한 번 다녀와 보시지 않았냐”고 하자 길은 “어딜요. 자꾸”라며 어물쩍 답변을 회피했다.

길은 “다들 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반성도 하고”라며 “물론 잘못했으니까 벌은 받아야겠지만”이라며 나락 간 연예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자숙이나 반성에 대한 기간을 국회에서 입법하면 어떻겠냐”고 말하자 길은 “그걸 어떻게 국회까지 나가. ××야”라고 말하며 웃어넘겼다.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 영상 캡처


길은 지난해 11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면서 복귀 소식을 알렸다.

길은 명상, 힙합 음악, 수면 ASMR 등 다양한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올리다가 최근 ‘길생충’이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 영상 캡처


‘길생충’ 1회 영상에 출연한 길은 제작진이 반성하면서 지냈냐고 묻자 “반성을 계속하고 있긴 하다. 반성은 평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길은 2004년, 2014년, 2017년 총 세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길은 2017년에 적발된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주요 방송국들로부터 영구 출연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최종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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