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돌싱 약혼남 재벌’ 소문에 ‘이렇게’ 받아쳤다
정회하 인턴기자
입력 2025 04 01 15:49
수정 2025 04 01 15:49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배우 최여진(41)이 약혼 상대의 뜬소문에 관해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최여진이 출연해 그의 약혼자 김재욱을 소개했다.
김재욱은 가평에서 2200여평 규모의 레저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편,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스노보드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진행자 서장훈은 “최여진 씨가 ‘돌싱남’과 만난다고 하니 인터넷엔 연애 상대가 재벌이라는 소문이 있다”라며 “가평에서 이 정도의 사업을 벌였다는 건 경제력이 상당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최여진은 ‘김재욱이 가평 땅 절반을 가졌다’, ‘대기업 회장 2세다’ 등의 소문이 돌았다면서 “재벌 2세는 아니다. 나도 그랬으면 좋았겠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출연자 이지혜가 “여진 씨도 (경제적으로) 여유 있지 않냐”고 하자, 최여진은 “저도 청담동에 아파트 있고, 양평에도 집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최여진은 2020년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가평에 사는 김재욱과 그의 전처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은 김재욱과 전처를 일컬어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했다.
결혼 발표 후 최여진의 약혼 상대가 김재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재욱의 전처가 최여진과의 영상 통화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욱의 전처는 영상 통화에서 최근 최여진이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일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악성 루머를 보는 족족 신고하고 있다”며 “내가 증인이고 내가 (사실이) 아니라는데 (좋지 않은) 말들이 너무 많다”고 속내를 밝혔다.
최여진은 “(김재욱과) 연인 관계라고 알린 건 숨지 않고 예쁘게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오해받지 않고 떳떳하게 사랑하고 싶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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