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사람 있다니 안 믿겨”…황보 ‘정신적 고통’ 호소, 무슨 일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그룹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왼쪽)와 황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왼쪽)와 황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본명 황보혜정)가 사기 피해를 호소했다.

황보는 31일 인스타그램에 한 뷰티업체 관계자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관계자가 보낸 메시지에는 “지난 2주 동안 몸이 안 좋아 일을 하지 못 해 돈을 마련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하다”며 “5월 15일 전까지 얼마라도 입금하고 말일까지는 꼭 정리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황보는 “작년부터 똑같은 레퍼토리 지겹지도 않으시냐. 역시나 또 안 지키시고. 진짜 아직도 이런 분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저대로 진행하겠다. 매번 공손하게 문자만 보내시고 왜 약속을 안 지키시냐”며 “당신 때문에 받는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이런 제작사 대표와 일하시면 안 된다”며 “혹시 모르니 신분증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황보는 앞서 지난달 초 인스타그램에 자신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준 뷰티 제작사 대표를 저격하며 고소를 예고했다.

당시 그는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함께 “작년부터 나름대로 매너 있게 기회를 드렸건만 또 속은 내가 우스운가 보다. 남의 돈 떼먹고 잘 사는지 보자. 이제 고소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한편 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한 황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