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윤석열, 내란 재판에 “안 간다”…불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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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영장실질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7.9 이지훈 기자
윤석열 영장실질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7.9 이지훈 기자


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후 처음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 제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석방된 지 124일 만에 다시 구속됐다.

이날 재판에는 윤 전 대통령 대신 변호인들이 출석해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판에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활동과 관련된 군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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