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이지애 “남편, 설거지하면서 욕설…애들이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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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의 욕설 습관을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의 욕설 습관을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의 욕설 습관을 폭로했다. 이지애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정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8일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에는 ‘잠자다 X욕을 날리는 남편?!! 100% 리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정근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차를 타고 한적한 곳에 가거나 한강에서 뛴다”라고 말했다.

이지애는 김정근이 스트레스 탓에 자다가 욕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혼 때 남편이 회사 파업으로 힘들어했다. TV를 보고 있는데 잠깐 잠들었던 남편이 ‘×××들아’라고 욕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에 한이 맺혔는데 사람들한테 표현을 못 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의 욕설 습관을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의 욕설 습관을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캡처


이지애는 “요즘에도 자다가 갑자기 욕을 한다”며 “샤워하면서, 설거지하다가도 욕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소리 때문에 안 들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설거지가 제일 싫다고 하더니 설거지하면서 욕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애는 “애들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라며 김정근에게 자녀들 앞에서는 욕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이 “우리 남편도 자면서 쌍욕을 할 때가 있다”라며 공감하자 이지애는 “속병이 나는 거야. 남편들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의 욕설 습관을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의 욕설 습관을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캡처


김정근은 “나이 들수록 특히 남자들은 외로워지는 것 같다”며 “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다. 그러니까 한강에 가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김정근은 2017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MBC에 재입사했으나 2023년 두 번째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지애는 2014년 KBS에서 퇴사하고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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