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사라진 도시 ‘마산’…태양처럼 빛나던 인물은 남았네

사라진 돌하르방 하나… 대체 무사 영 되수광?

‘눈길’ 읽고 ‘가스마리’ 섬 보고…그들의 ‘문향’ 속으로 스며든다

화천이 감춰둔 초록의 유혹

비·안개에 가리나 했더니…오롯이 드러난 시간의 깊이

잊혀진 낙원에서 온 ‘쪽빛 초대장’

눈부신 오월 햇살처럼… 동심에 추억을 새기다

그 시절 수학여행처럼… 장항선 낭만을 달리다

계획된 아름다움… 유리벽 너머의 ‘에덴’과 마주하다

비단강 따라 흐른 희생…독립의 씨앗이 자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