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출신’ 개코 아내, 경력 단절 떠올리며 울컥 “저도 많이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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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의 아내 김수미가 출산 이후 경력 단절 시기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개코의 아내 김수미가 출산 이후 경력 단절 시기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아내 김수미(41)가 출산 이후 경력 단절 시기를 회상하며 울컥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둔 김수미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했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김수미는 가수 이지혜를 만나 이야기 나눴다.

이지혜가 “(남편과) 많이 싸웠어요? 애 키울 때?”라고 묻자 김수미는 “싸운다기보다는 제가 좀 많이 서운해했다”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육아로) 허리, 팔목 다 나가고 힘들 때 남편은 여기저기서 1위 하고 해외 가느라 바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우울증 왔겠다. 남편은 사회생활 너무 잘 나가고 할 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수미는 “맞아요. 그때 생각하니 갑자기 눈물이 나”라며 울컥했다.

개코의 아내 김수미가 출산 이후 경력 단절 시기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개코의 아내 김수미가 출산 이후 경력 단절 시기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너무 힘들어서 매일 아기를 안고 밖을 쳐다봤다”는 김수미는 “힘든 시기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아기 엄마들은”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은 언제부터?’라는 질문에 김수미는 “둘째가 세 살 정도일 때”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그럼 소위 말해서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였다가 다시 일을 시작한 거네”라며 “일 시작할 때 두렵지 않았어요?”라고 질문했다.

김수미는 “원래 둘째 갖기 전부터 화장품 개발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가 화장품 사업 수입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김수미가 화장품 사업 수입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아내의 수입이 개코의 수입보다 많다’는 의혹에 김수미는 “남편이 얼마를 벌었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업 시작했을 때 저도 많이 벌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멋있다. 스타의 아내가 스타보다 많이 벌었던 때가 있었다”라며 손뼉을 쳤다. 이어 “7, 8년 육아에 전념하면서 ‘내 삶은 뭘까’ 고민하던 그녀가 남편보다 잘 벌 때가 왔어”라고 덧붙였다.

김수미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김수미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이날 영상에서 김수미는 학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유펜이라고 아이비리그고, 저는 공립대다”라고 말했다.

“되게 좋은 학교 아니냐”는 반응에 김수미는 “성공하신 분들이 많긴 하다”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 폴 버그, 나이키 전 CEO 마크 파커 등 인재를 배출한 미국의 명문 공립대학이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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